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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피스


《원피스》(ONE PIECE)는 일본의 만화가 오다 에이치로가 집필한 대항해시대를 배경으로 한 해적 모험 배틀물 만화이다.

원피스
《원피스》(ONE PIECE)는 일본의 만화가 오다 에이치로가 집필한 대항해시대를 배경으로 한 해적 모험 배틀물 만화이다.
Morio · CC BY-SA 3.0 · 20030712 12 July 2003 One Piece The Going Merry front 2 Odaiba Tokyo Japan.jpg
《원피스》(ONE PIECE)는 일본의 만화가 오다 에이치로가 집필한 대항해시대를 배경으로 한 해적 모험 배틀물 만화이다.
1. 오다 에이치로의 만화
1.1 개요
1997년부터 주간 소년 점프에서 연재를 시작하여 현재까지 연재 중인 소년 만화의 대명사이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단일 작가의 만화 시리즈로 기네스 세계 기록에 등재되어 있으며, 명실상부한 2000년대 이후 일본 대중문화의 최대 히트작 중 하나로 꼽힌다.[1]https://www.guinnessworldrecords.com/news/2022/8/one-piece-renews-record-for-most-copies-published-for-the-same-comic-book-series-713919 — 2015년 단일 작가의 만화 시리즈 중 최다 발행 부수로 기네스 세계 기록에 등재되었으며, 이후 스스로 기록을 경신하였다. 전설의 해왕 골 D. 로저가 남긴 세계 최고의 보물 '원피스'를 찾기 위해 해적이 된 소년 몽키 D. 루피와 그 동료들의 모험을 다루고 있다.
소년 만화의 왕도를 걷는 스토리라인 속에서도 치밀하게 복선을 깔고 회수하는 압도적인 세계관 구축 능력이 특징이다. 연재 기간이 25년을 넘어선 장기작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엄청난 화제성과 인기를 유지하고 있으며, 만화 본편을 넘어 애니메이션, 영화, 게임, 실사 드라마 등 다양한 미디어 믹스로 확장되어 막대한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1.2 줄거리
해적왕 골 D. 로저가 처형대에서 남긴 한마디로 인해 온 세상 사람들이 바다로 뛰어드는 '대해적시대'가 개막한다.
그로부터 22년 후, 동쪽 바다의 작은 마을에서 자란 소년 몽키 D. 루피는 어릴 적 우상이었던 해적 '붉은 머리 샹크스'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그리고 해적의顶点인 해적왕이 되기 위해 바다로 나선다. 악마의 열매 중 하나인 '고무고무 열매'를 먹어 몸이 고무처럼 늘어나는 능력을 얻은 루피는 바다를 항해하며 검사 조로, 항해사 나미, 저격수 우솝, 요리사 상디 등 개성 넘치는 동료들을 하나둘씩 모아 '밀짚모자 일당'을 결성한다.[2]초기 구상 단계에서 상디의 이름은 원래 '나루토'였으나, 동시기에 연재를 시작한 만화 《나루토》와 이름이 겹쳐 상디로 변경되었다.
이들은 험난한 기후와 강적들이 도사리는 '위대한 항로(그랜드 라인)'에 진입하고, 세계정부, 해군, 그리고 바다를 지배하는 강력한 해적들인 사황과 칠무해에 맞서며 세상의 비밀이 숨겨진 마지막 섬 '라프텔'을 향해 전진한다.
1.3 세계관 및 설정
작중 세계는 '거대한 줄기'라 불리는 레드 라인과 그와 직각으로 교차하는 위대한 항로에 의해 네 개의 바다(동쪽 바다, 서쪽 바다, 남쪽 바다, 북쪽 바다)로 나뉘어 있다. 위대한 항로는 기후가 극도로 불안정하고 지침조차 정상이 아니어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항해할 수 없는 마의 바다이다. 위대한 항로의 후반부는 '신세계'라 불리며, 세계의 패권을 다투는 강력한 해적들이 군웅할거하는 가장 위험한 수역이다.
이 세계에는 먹으면 특수한 능력을 얻게 되지만 바다의 저주를 받아 수영을 할 수 없게 되는 '악마의 열매'가 존재한다. 악마의 열매는 크게 신체를 물질이나 생물로 변형시키는 초인계(파라미시아), 동물로 변신하는 동물계(조온계), 신체 자체를 자연물로 바꾸는 자연계(로기아)로 나뉜다. 또한, 모든 인간의 잠재된 의지력과 기운을 이용한 전투 기술인 '패기'가 존재하며, 이는 악마의 열매 능력자에게 대항할 수 있는 수단으로 작동한다.
세계의 정치적 지배 기구로는 '세계정부'가 존재하며, 이를 호위하는 전력인 '해군'이 해적들과 대립한다. 세계정부의 권력자들은 세계의 창세주라 불리는 천룡인들이며, 이들이 숨기고 있는 '백 년의 공백'과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세 가지 '고대 병기'에 관한 비밀이 작중 핵심 떡밥으로 작동한다.
1.4 주요 등장인물
- 몽키 D. 루피: 본작의 주인공. 밀짚모자 일당의 선장으로, 해적왕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낙천적이고 단순무식하지만 동료를 위해서라면 어떤 위험도 마다하지 않는 강력한 리더십과 특유의 끌어당기는 힘을 지녔다.
- 롤로노아 조로: 밀짚모자 일당의 전투원이자 첫 번째 동료. 세계 최고의 대검호가 되는 것이 목표이며 삼도류를 사용한다.[3]조로는 초기 구상 단계에서 버기 해적단의 용병이자 보디가드로 기획되었으나, 무기와 캐릭터성을 재정비하여 루피의 첫 번째 동료로 변경되었다. 일당 내에서 가장 이성적이고 엄격하게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 나미: 일당의 항해사. 세계지도를 완성하는 것이 꿈이다. 날씨를 통찰하는 천재적인 감각과 기상 장봉을 이용해 전투를 수행한다. 돈과 보물을 밝히는 개그 캐릭터이자 일당의 실질적인 관리자이다.
- 우솝: 일당의 저격수. 바다의 용감한 전사가 되는 것이 목표이다. 겁이 많고 거짓말을 잘하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기지를 발휘해 활약한다.
- 상디: 일당의 요리사. 모든 바다의 수산물이 모이는 전설의 바다 '올 블루'를 찾는 것이 목표이다. 손은 요리사를 위한 것이라는 철학 때문에 발차기만을 사용하여 전투한다.[4]상디의 전투 방식이 발차기 위주인 이유는 요리사에게 있어 손은 음식을 만드는 가장 소중한 도구이므로 전투 중 손상을 막아야 한다는 철학 때문이다. 여성을 절대 때리지 않는 기사도를 가지고 있다.
- 토니토니 쵸파: 일당의 선의. 사람사람 열매를 먹은 순록으로, 어떤 병이든 고칠 수 있는 만병통치약이 되는 것이 꿈이다. 귀여운 외모와 달리 동물계 변형 능력을 활용해 중전력으로 활약한다.
- 니코 로빈: 일당의 고고학자. 세계에 숨겨진 '진짜 역사'를 알기 위해 료포네그리프를 추적한다. 역사상 유일하게 포네그리프를 해독할 수 있어 세계정부로부터 극도로 경계받는다.
- 프랑키: 일당의 조선공. 자신이 만든 꿈의 배로 바다 끝까지 도달하는 것이 목표이다. 스스로의 몸을 개조한 사이보그이다.
- 브룩: 일당의 음악가. 죽었다가 부활부활 열매의 힘으로 뼈만 남은 상태로 부활했다.[5]브룩은 부활부활 열매를 먹었으나 영혼이 육체를 찾는 동안 시신이 너무 부패하여 해골 상태로 영혼이 착상하였다. 옛 동료인 고래 라분과의 재회를 꿈꾼다. 검술과 환각 음악을 사용한다.
- 징베: 일당의 조타수. 고래상어 어인으로 전 칠무해이다. 어인섬과 인간 사이의 평화를 바란다. 강력한 어인공수도의 달인이다.
1.5 평가 및 특징
초기에는 통쾌한 모험극과 감동적인 신파, 특유의 연출력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특히 각 에피소드마다 클라이맥스에서 터져 나오는 감정선과 액션 연출은 소년 만화의 정점으로 평가받는다.
만화가 진행됨에 따라 엄청난 수의 등장인물이 추가되고 세계관이 확장되면서 복잡성이 증가했으나, 오다 에이치로 특유의 치밀한 설정집과 스토리 구상으로 대다수의 복선을 자연스럽게 회수하는 기량을 보여준다. 다만 장기 연재로 인해 등장인물들의 비중 배분 문제, 과도하게 복잡해진 컷 분할 및 연출, 특정 에피소드의 전개 호흡 문제 등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갈리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년 이상 주간 소년 점프의 1위 자리를 고수하며 '원나블'이라 불리던 소년 만화 황금기의 리더 역할을 했으며, 현재에 이르러서는 단순한 만화를 넘어 하나의 거대한 문화적 아이콘이자 상업적 공룡 IP로 자리매김했다.
1.6 미디어 믹스
- 애니메이션: 1999년부터 토에이 애니메이션에서 제작하여 방영 중이다. 장기 방영 애니메이션 특유의 작화 기복과 분량 늘리기 문제가 지적되기도 했으나, 와노국 편 이후부터는 극장판 급의 압도적인 작화와 연출을 선보이며 평가를 반전시켰다.
- 극장판: 총 15편 이상의 극장판 애니메이션이 제작되었다. 특히 원작자가 직접 제작에 참여하기 시작한 《원피스 필름 스트롱 월드》(2009) 이후부터는 흥행 규모가 비약적으로 상승했으며, 2022년에 개봉한 《원피스 필름 레드》는 일본 국내 흥행 수입 197억 엔을 돌파하며 시리즈 역대 최고 흥행 기록을 세웠다.[6]《원피스 필름 레드》는 원작자 오다 에이치로가 종합 프로듀서로 참여하였으며, 일본 국내 흥행 수입 197억 엔을 돌파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 실사 드라마: 2023년 넷플릭스에서 오리지널 실사 드라마로 제작하여 공개되었다. 기존 만화/애니메이션 원작 실사화 작품들의 참혹한 잔혹사와 달리, 원작자의 철저한 감수와 뛰어난 각색, 배우들의 호연에 힘입어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흥행과 호평을 끌어내는 데 성공했다.
2. 상하이가 연결된 의복
원피스는 상의와 하의가 하나로 이어져 있는 형태의 옷을 통칭하는 서양식 의복 개념이다.
2.1 개요
동양의 전통 의상이 대부분 상의와 하의가 분리된 형태였던 것과 달리, 서양의 의복 역사에서는 윗옷과 치마가 하나로 통으로 이어진 형태가 오랫동안 여성복의 기본 구조로 자리 잡았다. 현대 한국어에서는 주로 여성용 한 벌로 된 치마 의상을 가리키지만, 넓은 의미에서는 상하이가 결합된 형태의 모든 의류를 포괄한다. 영어권에서는 주로 드레스(Dress)라는 명칭으로 불리며, 원피스(One-piece)라는 표현은 수영복을 제외하면 주로 콩글리시나 일본식 영어 표현으로 취급된다.[7]영어권에서 원피스(One-piece)는 주로 상하이가 붙은 수영복(One-piece swimsuit)을 가리키며, 여성용 의복은 드레스(Dress)로 부르는 것이 일반적이다.
2.2 역사
선사 시대부터 인류가 입었던 단순한 튜닉 형태에서 그 원형을 찾을 수 있다. 중세와 근세를 거치면서 서양 여성의 복식은 코르셋과 크리놀린 등을 이용해 허리를 매주 좁히고 풍성한 치마를 연결하는 방식으로 발전했다. 20세기에 들어서면서 여성의 사회 진출과 복장 개혁 운동에 따라 거추장스러운 장식이 배제되고 실용적인 형태의 원피스가 등장했다. 1960년대 메리 퀀트가 선보인 미니스커트 스타일의 원피스는 전 세계적인 유행을 끌며 현대적 원피스 디자인의 전환점을 마련했다.[8]영국의 디자이너 메리 퀀트는 1960년대 미니스커트 스타일의 원피스를 대중화하며 여성 복식사에 혁신을 일으켰다.
2.3 특징 및 장단점
가장 큰 장점은 코디의 편의성이다. 상의와 하의를 어떻게 맞춰 입어야 할지 고민할 필요 없이 한 벌만 입으면 차림새가 완성된다. 통기성이 좋고 몸을 조이지 않는 디자인이 많아 착용감이 편안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체형 커버에도 유용한데, 허리선 위치나 치마의 핏에 따라 단점을 감추고 비율을 좋아 보이게 만드는 효과가 뛰어나다.
단점으로는 활동성의 제약이 꼽힌다. 특히 치마 형태의 원피스는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좌식 생활을 할 때 신경을 써야 한다. 화장실을 이용할 때 상의까지 함께 정돈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존재한다. 또한 상의와 하의의 치수를 따로 선택할 수 없기 때문에 상체와 하체의 체형 차이가 큰 사람에게는 정사이즈를 찾기 어려울 수 있다.
2.4 종류 및 분류
실루엣과 길이에 따라 매우 다양하게 나뉜다. 길이 기준으로는 무릎 위로 올라오는 미니, 무릎 근처의 미디, 발목까지 내려오는 맥시 원피스로 구분된다.
핏에 따라서는 몸에 딱 맞게 밀착되는 보디콘, A자 모양으로 퍼지는 A라인, 허리 아래로 주름이 잡히는 플레어, 상하이가 직사각형 모양으로 떨어지는 셔프트 등이 있다.
용도에 따라서는 일상에서 편하게 입는 캐주얼 원피스, 직장이나 공식 석상에 어울리는 슈트형 원피스, 격식 있는 자리를 위한 이브닝드레스나 코스튬 형태의 드레스로 분류되기도 한다.
2.5 여담
한국에서는 원피스라는 단어를 들으면 높은 확률로 동명의 유명 일본 애니메이션을 먼저 떠올리는 사람이 많다.
작화나 매체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가상의 매체에서 여성 캐릭터의 청순함이나 여성성을 강조할 때 가장 자주 입히는 대중적인 의상 아이템이다.
남성복 중에서도 상하이가 연결된 작업복 형태인 커버올이나 점프슈트가 존재하지만, 이를 원피스라 부르는 경우는 거의 없다.


3. 여담
3.1 기네스 세계 기록 공식 등재: 단일 작가 최다 발행 부수
- 만화 《원피스》는 '단일 작가에 의해 출판된 가장 많은 부수의 단일 만화 시리즈' 부문에서 기네스 세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2015년 누적 발행 부수 3억 2,086만 6,000부로 최초 등재된 이후, 2022년 8월 기준 전 세계 누적 5억 부를 돌파하며 스스로의 기록을 경신하였다.[9]https://www.shonenjump.com/j/index.html — 2022년 8월 단행본 103권 발매 시점에 맞춰 전 세계 누적 발행 부수 5억 부 돌파가 공식 발표되었다. 이는 상업적 성공을 거둔 만화 매체 중 전무후무한 기록으로 평가받는다.
3.2 명칭의 동음이의성 및 의복 '원피스'와의 교차점
3.3 당초 5년 연재 계획과 구상의 장기화
- 오다 에이치로는 초기 구상 단계에서 《원피스》의 연재 기간을 약 5년으로 예상하였다. 작가의 구상에 따르면 사황(四皇)과의 대립 및 완결이 핵심 축이었으나, 스토리 전개 과정에서 '칠무해(七武海)'라는 세력 구도를 새롭게 삽입하면서 세계관과 서사가 폭발적으로 확장되었다.[10]오다 에이치로는 원래 칠무해 설정을 넣지 않고 사황과의 대립으로 5년 안에 완결을 낼 예정이었으나, 칠무해 아이디어가 떠오르면서 연재 기간이 대폭 늘어났다. 결과적으로 연재 기간이 25년을 넘어서게 되었으며, 작가 본인도 방송을 통해 칠무해 아이디어가 연재를 이토록 길어지게 만들었다며 회고한 바 있다.
3.4 실존 해적 및 역사적 인물의 모티브 활용
- 작중 등장하는 해적들의 이름과 설정은 상당 부분 17~18세기 해적의 황금기에 활약했던 실존 인물들에게서 따왔다.
- 골 D. 로저 / 마샬 D. 티치: 실존했던 대해적 '에드워드 티치(Edward Teach, 별칭 블랙비어드)'와 '존 로버츠' 등에서 유래.
- 롤로노아 조로: 17세기 카리브해에서 악명을 떨친 프랑스 출신 해적 '프랑수아 로로네(François l'Olonnais)'의 일본식 발음에서 착안.[11]롤로노아 조로의 성인 '롤로노아'는 17세기 카리브해에서 악명을 떨친 프랑스 출신 해적 프랑수아 로로네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 유스타스 캡틴 키드: 13세기 영국의 해적 '윌리엄 키드(William Kidd)'와 '유스타스(Eustace the Monk)'의 이름을 합성.
3.5 에이스의 사망과 주간 소년 점프 편집부의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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